행안부는 6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개표 지원상황실'은 지난 5일 1차 사전투표 이상 유무를 지방자치단체와 함게 전수 파악했다"며" 그 결과, 관외 사전투표지가 들어 있는 회송용 봉투 수와 관외 선거인들이 발급받은 투표용지 수의 전산상 기록은 극소수 선거인의 실수 등으로 인한 사례를 제외하면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극소수의 실수에 대해 행안부는 관외 선거인이 관내 사전투표함에 회송용 봉투를 잘못 투입하거나 회송용 봉투에 넣지 않고 투표지만 관외 사전투표함에 투입한 경우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안부는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사전투표를 하실 수 있도록 각급 선관위 및 지자체와 협력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거관리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사전투표 첫 날인 전날 실제 투표 참여자보다 선거관리위원회 단말기상 집계가 더 많다는 사전투표율 부풀리기 의혹이 제기됐다.
사전투표 둘째날인 이날 오전 9시 기준 투표율 17.78%로 21대 총선보다 3.74%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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