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 선우은숙과 이혼 후 첫마디는 '행복'…"작은 안도감"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4.04.05 19:10
유영재(61) 아나운서가 배우 선우은숙(65)과 파경에도 불구하고 차질 없이 생방송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스타잇엔터테인먼트

유영재(61) 아나운서가 배우 선우은숙(65)과 파경에도 불구하고 차질 없이 생방송을 진행했다.

유 아나운서는 5일 경인방송 라디오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했다.

유 아나운서는 이날 자신이 선우은숙과 협의 이혼한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지만, 이혼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평소와 다름없이 차분한 목소리로 방송을 시작한 그는 오프닝에서 '행복'에 대한 단상을 담담하게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유 아나운서는 "행복이 커다란 바람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작은 안도감이라고 얘기하더라. 저녁에 돌아갈 집이 있는 것, 힘들 때 생각할 사람이 있는 것, 외로울 때 혼자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있는 것, 나태주 시인의 행복에 나오는 얘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가질 수 있는 작은 안도감. 그것이 바로 행복"이라고 강조했다.

유 아나운서는 2022년 10월 선우은숙과 혼인신고하며 법적 부부가 됐지만, 결혼 1년6개월 만에 협의이혼했다. 선우은숙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5일 "선우은숙이 유영재와 협의 이혼했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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