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올해 임금 인상률 5.1% 잠정 합의

머니투데이 유선일 기자 | 2024.04.05 18:05
[뉴시스=아산]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사진=삼성디스플레이)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 5.1%에 잠정 합의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날 사내 게시판에 열린노동조합과 협상을 거쳐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을 5.1%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노사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진행해 3개월여 만에 합의점을 찾았다. 노조는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2024년 임금 및 임금협약'을 확정할 예정이다.


평균 임금 인상률은 기본 인상률에 개인 고과별 인상률을 더해 정한다. 노사가 잠정 합의한 올해 기본 인상률과 성과 인상률은 각각 3%, 2.1%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노사협의회와 임금조정 협의를 거쳐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로 결정했다. 다만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이런 결정에 반발해 사업장별 순회 투쟁을 벌이고 있다.

베스트 클릭

  1. 1 '보물이 와르르' 서울 한복판서 감탄…400살 건물 뜯어보니[르포]
  2. 2 '공황 탓 뺑소니' 김호중…두달전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
  3. 3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곤혹스러워, 50만원 반환"
  4. 4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
  5. 5 생활고 호소하던 김호중… 트롯 전향 4년만 '3억대 벤틀리' 뺑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