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상호교류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4.05 14:27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왼쪽)과 박영석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장./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학교가 지난 4일 교내 CIR회의실에서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와 협력사업 추진 및 인프라 공유 등을 위한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영광학원 관계자와 박영석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장, 여행웅 수석부회장, 백승대 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2·28민주운동 정신의 사회적 확산 △지역민의 자부심 고양 및 지역사회 발전 △공동연구, 학술세미나 개최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소속 임직원과 회원이 대학 입학 시 장학금 지급 등이다.

박 회장은 "나라의 독립, 특수교육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쓴 이영식 목사의 정신과 민주운동의 정신은 나라를 위함이라는 큰 뿌리가 맞닿아 있다"며 "양 기관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동 활용하고, 시민교육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의 상생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2·28민주운동은 1960년 2월28일 이승만 정권의 부정과 부패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대구지역 고등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었고 이후 3·15 마산 의거와 4·19 혁명으로 이어졌다.

대구사이버대와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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