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차저, 인천시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2년 연속 1순위 선정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 2024.04.05 17:16
함양(대전)휴게소에 구축한 이지차저 200kW급 초급속 충전소/사진제공=이지차저
전기차 충전 토털솔루션 업체 이지차저(대표 송봉준)가 2024년 인천광역시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자(1순위)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지난해 단독사업자 선정에 이어 올해 3개 사업자를 선정하는 데서 1위로 재선정됐다.

이번 2024년 인천시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는 전기택시·전기버스 공영차고지 등에 충전기를 설치하는 것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이지차저는 대중교통 충전인프라 구축으로 공익 증대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충전기 설치 후보지로는 법인택시 차고지 60개소, 버스공영 차고지 8개소, 공공시설 등 총 562개소다. 인천시는 전기버스 및 전기택시에도 보조금을 지원,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확대해 왔다.

1순위 사업자로 선정된 이지차저는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에 총 198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업체 측은 "충분한 수요조사를 거쳐 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환경부에 따르면 전기차 대비 충전기 보급을 뜻하는 차충비 비율이 2023년 8월 기준 2.73:1(전국 16위)로, 충전서비스(CPO, Charging Point Operation) 매출 장소로서 입지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환경부는 2024년 전기차 공용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의 예산을 지난해 대비 42% 증가한 3715억원을 책정하고 지역별 무공해차 브랜드사업에 2375억원을 지원하기로 발표하면서 공용 충전시설 확대를 강조한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시민의 발이라고 할 수 있는 대중교통 영역까지 충전인프라를 공급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지차저는 올해 들어 환경부 공공 급속충전시설 현장점검·유지보수 위탁 운영사업과 24년 서울에너지공사 전기차 충전인프라 콜센터 용역 사업 등 주요 공공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 회사는 국내 최초로 PnC(Plug and Charge) 기술을 상용화한 완속충전기 '이지플러그'를 준비 중이다.

송봉준 이지차저 대표는"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1순위 선정은 이지차저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라며 "회사의 기술력을 대중교통 영역까지 확장해 모든 전기차 사용자가 편리한 충전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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