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가 올해 최연소 억만장자로 브라질의 리비아 보이트(19)를 꼽았다.
지난 1일(현지시간) 포브스는 올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로 브라질 전기 장비 생산업체 'WEG'의 공동창업자 손녀인 보이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이트는 회사 공동창업자인 할아버지 덕분에 약 11억 달러(한화 약 1조5000억원)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지분 중 약 3.1%에 불과하다.
조부 베르네 리카르도 보이트는 WEG의 공동 창업주 3명 중 1명으로, 지난 2016년 세상을 떠났다. 이 회사는 135개국 이상에 장비를 수출하고 있다.
CNN 브라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이트는 심리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으로, 지금은 회사 운영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다.
보이트와 친언니 도라 보이트 드 아시스(26)는 포브스가 선정한 신인 최연소 억만장자 7명 중 2명에 속했다.
최연소 억만장자 명단에 오른 인물은 총 25명으로 모두 33세 이하였다. 25명의 자산 총합은 약 149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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