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4년 연속 신용등급 'A-' 유지

머니투데이 김효정 기자 | 2024.04.05 10:25
DL건설이 지난달 28일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모두 기업신용등급 'A-(안정적)' 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DL건설은 이로써 4년 연속 신용등급 'A-'를 유지하게 됐다.

한국기업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 후 시장지위 상승 및 사업규모 확대가 일어나고 있다'며 '낮은 차입부담 및 양호한 사업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DL건설의 총 자산은 1조 9836억원으로 2조 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92.8%를 기록, 7233억 원 규모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는 등 업계 선도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에서는 모회사인 DL이앤씨의 DL건설 지분 100% 보유 및 'e편한세상' 브랜드 공유 등 사유로 계열지원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신용도 상향 조정 요소로 반영됐다.

DL건설 관계자는 "최근 악화된 업황 속에서 4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했기에 그 의의가 크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 사업 운영 및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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