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디 측은 사진 속 차량에 대한 세부 정보는 밝히지 않은 채 "자사의 첫 번째 '신에너지' 픽업트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야디의 첫 전기 픽업트럭은 연말 세계 시장을 겨냥해 출시될 예정이다. 픽업트럭의 주요 시장은 미국, 호주, 남아프리카,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중동 등이다.
블룸버그는 "비야디는 호주, 남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며 비야디의 첫 전기 픽업트럭 출시가 호주 3대 픽업트럭인 토요타의 힐럭스, 이스즈의 디맥스, 포드의 레인저에 도전을 내미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스즈는 지난달 디맥스 전기차를 공개한 바 있다.
중국 매체 카뉴스차이나는 "비야디가 사진 등 픽업트럭에 대한 정보 공유를 시작한 만큼 이달 중국 산업정보기술부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달 말 시작되는 베이징오토쇼(4월25일~5월4일)에서 이 모델을 정식으로 공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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