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트컨티뉴, (주)팝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영화 '쇼생크 탈출' 리마스터링 진행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 2024.04.04 16:43
탄생 30주년을 맞이한 '쇼생크 탈출'이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새롭게 관객들을 찾아온다.

사진제공=(주)아트컨티뉴

이번 리마스터링 버전은 (주)아트컨티뉴의 공동제공 하에, (주)팝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아 2024년 5월 극장에서의 개봉이 확정됐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영화의 명대사 '희망은 좋은 겁니다. 좋은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가 담겨 있어, 인생에 대한 가치관을 바꿔준 이 진정한 인생 영화의 반가운 귀환을 알린다.

'쇼생크 탈출'은 1982년 스티븐 킹의 단편집에 수록된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의 데뷔작으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선고받은 엘리트 은행가 '앤디'(팀 로빈스 분)와 교도소에서의 삶을 통해 자유보다 위대한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교도소 내에서 끔찍한 폭력에도 불구하고 존엄을 지키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앤디'와 '레드'(모건 프리먼 분)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여운을 남겼다.

1995년 제6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7개 부문 후보에 오른 '쇼생크 탈출'은 당시 '포레스트 검프', '펄프 픽션', '가을의 전설' 등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아카데미가 놓친 최고의 영화', '무관의 제왕'이라는 역사적 칭호를 얻었다. 또한, 이 작품은 촬영감독 로저 디킨스가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노미네이트된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리마스터링 버전의 개봉은 (주)아트컨티뉴와 (주)팝엔터테인먼트의 협력으로 진행되었다. 두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품질의 영화 콘텐츠를 관객들에게 제공하고, 한국 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주)아트컨티뉴와 (주)팝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쇼생크 탈출'의 리마스터링 버전 개봉을 통해, 고전 명작 영화가 현대적 기술과 만나 새로운 생명을 얻는 과정을 관객들과 공유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영화의 역사적 가치는 물론, 현대 영화 기술의 발전 가능성도 함께 조명하며,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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