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바이러스 없는 씨고구마묘 분양 신청 접수

머니투데이 영암(전남)=나요안 기자 | 2024.04.04 13:34

플러그묘 사전 신청 7월30일까지 받아…농가 소득 향상에 최선

‘플러그묘'.(포트묘)/사진제공=영암군
전남 영암군이 올해 고구마 무병묘 생산·보급을 위해 오는 7월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플러그묘'(포트묘)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고구마 바이러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한 무병묘 사용이 가장 중요하고, 진딧물과 담배가루이 등 전염원 방제·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영암군의 분양 품종은 진율미, 호풍미 등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당도와 맛이 좋고 병해충에 강하다. 플러그묘 단가는 주당 100원이고, 농가 희망 시기를 감안해 가을철 9~12월, 봄철 내년 1~4월로 나눠서 분양할 계획이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구마는 생산량 감소는 물론 모양도 균일하지 않아 상품성이 떨어져 생산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며 "바이러스가 제거된 고구마 무병묘로 농가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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