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5일 상장 이후 수익률은 73.57%를 기록했다. 기간별 수익률은 △1개월 14.87% △3개월 29.18% △6개월 48.12%로 꾸준한 상승세다.
국제적인 지정학적 갈등 고조로 국내 방산기업들의 수출이 증가하며 ETF 수익률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국내 방산 수출 규모는 2020년 이전 연간 30억달러 수준에서 2021년 70억달러, 2022년 170억달러로 증가했다.
ARIRANG K방산Fn은 국내 방위산업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유일의 방산 ETF다. 주요 구성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KAI) △현대로템 △한화오션 △LIG넥스원 △한화 △한화시스템 △현대위아 △풍산 △SNT모티브 등이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방산 기업들은 연초 사우디 수출 외에도 미국, 중동, 인도, 영국, 루마니아 등 다양한 국가와 수출을 논의 중인만큼 올 한해는 방산 수출국 다각화 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지분 확보나 M&A(기업 인수·합병) 등을 통한 구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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