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페이코, '빠른 결제' 업데이트…편의성·접근성↑

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 2024.04.04 10:27
NHN 페이코
NHN 페이코가 결제마다 인증 진행으로 번거로웠던 사용자의 결제 경험 개선을 위해 '빠른 결제' 기능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빠른 결제는 최초 1회 인증 정보를 등록하면 페이코 포인트 또는 포인트 카드 결제 시 비밀번호나 생체·지문 인증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바코드가 바로 노출돼 빠르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페이코는 스마트워치에서도 빠른 결제 기능을 구축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현장 결제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별도로 나뉘어 있던 '멤버십·쿠폰' 버튼을 통합하고 결제 화면 좌측 하단에 배치했다. 결제 시 쿠폰 할인 또는 멤버십 적립을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결제 수단 전체 보기' 기능도 추가했다. 기존 스와이프 방식 외 결제할 수 있는 수단을 한눈에 확인하고 클릭 한 번으로 바꿀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새롭게 추가된 '사용처 보기' 아이콘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내 주변 사용자를 지도상에서 손쉽게 확인하고 현재 내 위치에서의 거리, 주소, 연락처 등 필요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개편된 내용을 사용자가 알기 쉽도록 자주 묻는 질문, 사용 가이드 등 관련 콘텐츠를 마련하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NHN 페이코 관계자는 "실제 사용 환경에서 다각도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사용자의 오프라인 결제 편의성 증대에 방점을 두고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페이코 유저들에게 즐거운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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