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미사이언스는 이사회를 열고 임종윤, 임종훈 사내이사의 경영권 복귀 방안 등을 논의한다. 임종훈 이사가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임종윤 이사가 한미약품 대표이사로 선임되는 안이 유력하다. 이날 송 회장은 '가족 관계 봉합' 등 기자진 질의에는 답하지 않았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구성은 9명이다. 이날 이사회 참석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주총에서 표 대결에서 승리한 임 형제 측 이사진 5명을 포함해 권규찬 DXVX 대표이사(기타비상무이사), 배보경 고려대 교수(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변호사(사외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송 회장도 모습을 비추면서 기존 이사진인 신유출·김용덕·곽태선 사외이사도 참석할 것으로 파악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도 "송 회장을 비롯한 사외이사들이 오늘 이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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