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 랜드마크 '노들 글로벌 예술섬' 알릴 서포터즈 모집

머니투데이 김효정 기자 | 2024.04.04 11:15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 만드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오픈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전문가들이 모여 노들섬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09.15.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서울시가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노들 글로벌 예술섬'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의 추진과정을 시민과 공유하고 새로운 노들섬에 대한 홍보 및 시민의견 수렴 등을 통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 1기 'Let's Nodeul 서포터즈'를 오는 5일부터 3주간 모집한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은 노들섬에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및 조망시설을 조성해 한강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첫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내·외 유명 건축가 7인으로부터 다양한 기획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받았으며 공모 작품을 토대로 프로그램, 접근성 등 이용자 입장에서 추가하고 싶은 아이디어를 수렴하고자 전국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해 시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받았다.

시는 이를 토대로 7명의 건축가를 초청해 국제지명설계공모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5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최종 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1기 서포터즈 활동은 공개 프레젠테이션 일정에 맞춰 시작할 계획이다.


'Let's Nodeul 서포터즈'는 서울시민뿐 아니라 노들섬에 관심이 있으며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공개 계정이 1개 이상 있는 성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40명으로 건축, 조경 등 관련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아이디어 제안 및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기획분야 10명, 노들섬 행사 참여 및 홍보활동에 관심이 있는 현장분야 30명으로 구성된다. 공고문 및 지원신청서 양식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서울소식 내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자 발표는 다음달 3일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노들 글로벌 예술섬 국제설계공모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포함한 노들섬 조성사업 관련 행사에 참여해 사업 소개, 행사 후기 등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자신의 SNS에 게시하는 등의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노들섬이 서울의 랜드마크로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매력적인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Let's Nodeul 서포터즈의 첫걸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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