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재 신임 사내이사는 일리노이대 경북대 전자공학과와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UIUC)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1991년 LG전자에 입사해 HE사업본부, MC사업본부, HE사업본부 등을 거쳐 본사 CSO부문 비즈인큐베이션 센터장, BS본부 IT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헬스케어, 홈피트니스 등 신사업 개발과 재무·경영관리를 담당한 전략기획통으로 평가된다.
서 사내이사 선임으로 DL이앤씨는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소형모듈원전(SMR) 등 신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서영재 사내이사는 다양한 경험이 많고 신사업 분야를 오래 다룬 분"이라며 "미래 준비를 위해 적임자를 두루 찾다가 CCUS, SMR 등 추가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는 회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선임했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다음달 10일 주주총회를 열고 서 사내이사의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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