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신임 대표이사에 서영재 전 LG전자 전무 내정

머니투데이 김효정 기자 | 2024.04.03 17:58
서영재 DL이앤씨 신임 사내이사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가 서영재 LG전자 BS사업본부 IT사업부장(전무)을 신임 사내이사로 영입했다고 3일 공시했다. 서 전무는 오는 5월 임시주주총회 승인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서영재 신임 사내이사는 일리노이대 경북대 전자공학과와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UIUC)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1991년 LG전자에 입사해 HE사업본부, MC사업본부, HE사업본부 등을 거쳐 본사 CSO부문 비즈인큐베이션 센터장, BS본부 IT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헬스케어, 홈피트니스 등 신사업 개발과 재무·경영관리를 담당한 전략기획통으로 평가된다.

서 사내이사 선임으로 DL이앤씨는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소형모듈원전(SMR) 등 신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서영재 사내이사는 다양한 경험이 많고 신사업 분야를 오래 다룬 분"이라며 "미래 준비를 위해 적임자를 두루 찾다가 CCUS, SMR 등 추가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는 회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선임했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다음달 10일 주주총회를 열고 서 사내이사의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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