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IC는 2020년 양자 물리학, 분자 모델링, AI 전문가들이 설립했으며 양자 컴퓨팅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통해 신약 발견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자체 개발한 'QUEST-ADMET' 플랫폼과 'Quantum-Dock' 모듈을 통해 기존의 신약 개발 및 임상 시험의 모든 단계에서 잠재적 부작용을 조기에 정확히 파악하여 개발 과정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있다. QIC는 Oxford Quantum Circuits (영국), Quandela (프랑스), QuEra Computing (미국) 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헬스 케어뿐만 아니라 금융 분야에서도 양자 컴퓨팅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Classiq는 HPE, HSBC, 삼성, Intesa Sanpaolo, NTT 등 세계적인 기업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수십 년간의 양자 기술 지식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양자 엔진을 개발했다. 알고리즘 설계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고수준의 양자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으로 프로그래밍 과정을 자동화해 다양한 사용자가 쉽게 양자 컴퓨팅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바이오 제약산업 분야에서 양자 컴퓨팅을 활용한 △새로운 약물 후보 발견 △설계, 잠재적인 부작용 △상호작용 예측 등의 응용 및 분석 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양사는 Classiq의 양자 컴퓨팅 플랫폼과 QIC의 신약 개발 플랫폼인 'QUEST-ADMET'의 통합을 통해 신약 개발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QIC 최환호 대표는 "당사는 기존 방식과는 차별화된 양자 및 AI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 및 임상 시험의 모든 단계에서 조기에 리스크를 정확히 파악하여 성공 확률을 대폭 높일 수 있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Classiq 니르 미네르비 CEO는 "양자 컴퓨팅 기술을 통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며, 양사의 협력이 가져올 변화에 대해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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