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SH공사 손잡고 청년주택 공급 확대 나선다

머니투데이 김도엽 기자 | 2024.04.03 10:39
지난2일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 상생금융 업무 협약식에서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오른쪽)과 서울주택도시공사 김헌동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맺고 청년세대 주거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청년주택 공급 확대 사업 기획 및 발굴 △청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청년주택 공급 목적 매입·건축 자산 운용 등 청년층 주거복지를 위해 서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금융권 단독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기획하는 청년주택 공급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청년안심주택 등 청년주택 공급을 늘려 청년층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1989년 설립 이후 1990년부터 우리은행과 금융 파트너 관계를 구축, △공공임대 주택건설 자금 금융지원 △공공임대 주택 입주민 금융지원 △장기전세 입주민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왔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30년 넘는 시간 동안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우리은행은 서울시민 주거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동행해 왔다"며 "오랜 시간 동안 양사가 쌓아온 신뢰와 노하우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우리은행은 청년안심주택 지원에 적극 참여해 청년 주거안정과 복지를 위한 상생금융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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