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 점검은 김 사장이 그동안 강조하던 '에너지 신시대,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 사장은 대규모 국가기간 전력망인 '동해안-수도권 HVDC사업'의 동해안 변환소(경북 울진군)와 1호 철탑 건설부지를 방문해 인력·장비 등 필수자원의 수급 현황을 집중 살폈다. 또, 민원·인허가 등 주요 시공 리스크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소통 및 공조를 당부했다.
이어 봄철 건조기 산불발생 대응 등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강원·경북본부 관내에 적용 중인 AI기반 산불조기대응시스템 및 자산관리시스템(AMS) 등 핵심기술 적용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각 시스템별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전사 확대 및 사업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 사장은 또 인근 오지 사업소를 방문해 재무정상화 조기달성, 기업체질 혁신, 성장동력 창출 등 주요 업무추진 방향을 직원들에게 직접 알리고 '주인의식'과 '에너지보국*'을 거듭 강조했다.
김 사장은 "비록 지금은 재무위기를 겪고 있지만,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설비보강·건설 투자를 지속할 것이다"며 "에너지신산업과 신기술, 원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전기요금 의존도 완화 및 인상요인을 최소화 하는 등 대한민국 에너지 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게 조성·확대·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사장은 충청, 경남, 제주 등 남은 3개 권역의 현장방문과 소통설명회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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