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제주~베이징 다싱 등 신규취항…중국 하늘길 확대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 2024.04.03 08:46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올해 하계 운항 기간 중국 노선 운항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코로나 이후 부진했던 해당 노선 수요 회복은 물론 신규 여객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24일부터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요일), 무안~장자제 노선에 주 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26일에는 제주~시안 노선에 주 2회(월·금요일), 27일부터는 무안~옌지 노선에 주 2회(화·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에 나선다. 또 인천~스자좡(월·금요일)과 부산~스자좡(화·토요일) 노선에 각각 주 2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한다.

부산, 무안 등 지방에서 출발하는 중국 노선 운항 확대를 통해 영·호남 지역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지방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뎠던 중국 노선의 여객 회복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며 "중국 하늘길 확대를 통해 인바운드 여객수요를 흡수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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