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사장은 "주주로서 책임감을 갖고 경영하겠다는 의지를 주주분들에게 전달드리고자 한다"며 "이번에 매입한 자사 주식을 퇴직 때까지 팔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현대차그룹 임원 인사를 통해 현대차증권 사장으로 내정된 배 사장은 지난 2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됐다.
배 사장은 현대모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직할 당시에도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자사주 총 460주를 매입했다. 재직 기간 동안 매도 없이 전량 보유했다. 현대모비스 주가는 배 사장이 매입한 평균 단가 보다 30%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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