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미, 헨켈코리아와 디지털 콘텐츠 명함 '똑똑' 사용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4.04.03 17:16
헨켈코리아(대표 김영미)가 인포미(대표 김명옥)와 디지털 콘텐츠 명함 '똑똑'(ttogttog)의 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종이 명함의 디지털 전환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똑똑'은 인포미에서 개발한 디지털 콘텐츠 명함이다. 개인과 기업을 홍보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등록·관리할 수 있어 명함 전달만으로 효과적 홍보가 가능하다. 특히 기업 마케팅 부서에서 기업 명함에 홍보 콘텐츠나 정보를 등록하면 모든 임직원 명함에 자동으로 업데이트돼 관리와 영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헨켈코리아 측은 디지털 명함 '똑똑'이 기업 브랜드 구축과 홍보 채널 역할을 할 수 있고 체계적인 기업 전용 관리 기능도 갖춰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했다. 헨켈코리아는 다국적 기업인 만큼 본사 및 해외지사 등과의 소통을 위해 국문·영문 디지털 명함을 동시에 사용하기로 했다.

헨켈코리아는 글로벌 생활용품 및 산업용품 전문기업 헨켈의 한국 현지 법인이다. 1876년 설립된 헨켈은 독일 뒤셀도르프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적으로 5만2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헨켈코리아 관계자는 "종이 명함 인쇄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자연 보호 및 재생 등의 실천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인포미 관계자는 "헨켈코리아의 디지털 명함 도입을 위해 임직원 명함 일괄 등록 및 생성, 디지털 명함 디자인, 기업 콘텐츠 등록 가이드 등을 진행했다"며 "다국어 명함 지원으로 글로벌 기업 수요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OB맥주, 서울중구청, 진주시의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아름다운재단 등에서 '똑똑'을 사용 중"이라며 "'웹 3.0'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을 접목한 차세대 디지털 명함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사진제공=인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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