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하이브리드 에듀테크 '히어로 스튜디오' 개소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4.02 16:17
인제대 대학교육혁신처가 하이브리드 에듀테크 원격교육을 위한 '히어로 스튜디오'를 개소했다./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학교 대학교육혁신처가 2일 하이브리드 에듀테크 원격교육을 위한 '히어로 스튜디오'(Hybrid Edutech-Realized Online Studio) 개소식을 열었다.

백인제기념도서관 3층에 위치한 히어로 스튜디오는 인제대가 계획 중인 온오프라인 융합교육을 지원한다.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오픈형 XR 전용 스튜디오 △블랙 스튜디오 △셀프 제작이 가능한 1인형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됐다.

오픈형 XR 전용 스튜디오에서는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을 위한 2D·3D 동영상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실시간 중계도 가능하다. 블랙 스튜디오에서는 몰입형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으며, 1인형 스튜디오에는 원터치 녹화 장비를 비치했다.

히어로 스튜디오의 모든 장비는 통합관제시스템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한 자리에서 제작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양방향으로 촬영할 수도 있다.


인제대는 김해대와 가야대 학생들이 공동 수강하는 원격 수업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글로컬대학의 지역 특화 트랙 △GOU(Glocal One University) 필수·공통 교육 등에 활용된다.

전민현 총장은 "글로컬대학 사업의 원활한 수행 및 지원을 위해 히어로 스튜디오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 혁신과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히어로 스튜디오의 통합관제실 전경./사진제공=인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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