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과 비방산 분리 '인적분할' 검토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 2024.04.02 15:33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전경/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방산·우주항공 사업 중심의 인적분할을 검토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일 해명 공시를 통해 "당사는 주주가치 및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당사가 영위하는 사업특성을 고려한 인적분할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한국거래소에 인적분할 재상장을 위한 드래프트를 제출하는 등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조만간 이사회에 해당 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과 방산 부문, 자회사인 한화시스템과 쎄트렉아이 등 방산 사업은 존속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산하에 두고, 다른 자회사인 한화정밀기계와 한화비전 등 비방산 사업은 신설 지주회사 산하로 넘기는 방안이 거론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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