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제주신화월드에 따르면 여의도 면적 80% 규모 부지에 조성된 제주신화월드 조경은 제주에서 자생하는 나무를 비롯해 여러종류의 꽃과 식물이 사계절 푸르고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
신화월드리조트 전체 조경은 5명의 조경 전문가과 행복공작소(제주 최초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소속 직원이 구성, 관리하고 있다.
한 해 동안 진행할 조경 구성안을 세운 후 종자 발아부터 모종 관리 등 전체적인 식물 관리를 도맡는다. 리조트 내외부, 신화가든, 신화테마파크 등 조경이 필요한 곳곳에 식물을 전달하고 디자인한다.
직접 재배해 키운 꽃은 제주신화월드 프로모션에 이용되기도 한다. 매해 진행되는 카네이션 증정 프로모션 역시 이들이 재배한 꽃으로 진행한다. 올해도 가정의 달에 제주신화월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카네이션을 증정할 예정이다.
조경팀의 큰 작품은 7500㎡의 규모의 '신화가든'이다. 여행객들에게 인생샷 명소로 잘 알려진 '신화가든은' 하늘 아래 넓게 퍼진 꽃들이 사계절에 세 번 바뀐다. 현재는 유채꽃이 만개했으며, 여름이면 해바라기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핀다.
30년 경력의 제주신화월드 조경팀장은 "우리 팀원 모두가 식물을 사랑하고 진심으로 대하고 있다. 힘들지만 식물을 가꾸는 일이 좋아서 이 일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산책로 확장, 키즈 체험 프로그램 등 좀 더 확장된 분야로 조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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