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권 재개발 '최대어' 이문4구역 관리처분 인가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 2024.04.02 14:32
이문4구역 조감도
서울 동북권 재개발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 내 이문4재정비촉진구역(이문4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동대문구청은 지난 1일 이문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내줬다.

조합은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 절차를 거쳐, 오는 7월을 목표로 조합원 이주와 철거에 나설 예정이다.

총 3628세대 규모의 이문4구역은 이문·휘경뉴타운 중 2번째로 규모가 큰 단지다. 이문뉴타운 1~4구역 중 2구역은 구역이 해제됐고, 1구역과 3구역은 분양을 마쳤다.

이문4구역은이문동 86-1번지 일대 14만9690㎡에 지하 4층~지상 40층, 22개동, 3628세대 공동주택 등을 짓는 사업이다. 전체 세대 중 1554세대가 조합원에게 배정된다. 임대주택 928세대, 보류지 13세대이며 나머지 1133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는 전용 39·44·52·59·94·107㎡ 등으로 이뤄진다. 앞서 시공사로 선정된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다.

앞서 이문4구역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조합원 분양가가 8억4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일반분양은 2년 후 이뤄질 예정인데, 비례율 산정을 위해 제시한 일반분양가는 △59㎡ 8억2000만 원 △94㎡ 11억5500만 원 수준이다.

이문4구역은 서울 지하철 1호선 외대역과 신이문역을 끼고 있다. 뉴타운 지역 중 유일하게 중랑천 뷰가 나오는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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