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MZ세대 편집샵 '로프트' 진출 돕는다…SBA, 참가기업 모집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4.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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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오는 4일까지 '2024년 아웃바운드 해외 매장 진출 지원사업'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본 로프트(LOFT) 진출 지원과 입점을 목적으로 한다. 로프트는 일본의 대표적인 편집숍으로 화장품, 문구, 주방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일본 전역에서 15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 젊은 층의 수요가 높은 트렌디한 매장이다.

SBA는 일본 수출유망 상품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1차 50개사를 선발하고 2차로 20개사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1차 선정 기업들 중 30여개사는 오는 15~16일 열리는 현장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다.

수출상담회는 로프트 임직원 및 로프트의 벤더사이자 일본 최대 유통사인 '아라타'의 임직원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진행한다. 상담회를 통해 로프트 측에서 직접 한국 제품들을 확인하고 일본 매장에 진출할 기업들을 선정한다.


2차로 선발된 20개사는 로프트를 포함해 일본 진출에 필요한 해외 인증 및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SBA는 향후 대만, 싱가포르, 독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도 모집할 예정이다.

김성민 SBA 마케팅본부장은 "지난해 진행한 해외 오프라인 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서울기업 제품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봤다. 해외 기업들과의 직접적인 제휴를 통해 서울 중소기업 우수상품의 수출 확대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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