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태국 2호점 개점…"전략은 현지화"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 2024.04.02 10:56
bhc치킨 태국 2호점 ‘센트럴 웨스트 게이트’ 매장./사진제공=bhc치킨
bhc치킨이 태국 두 번째 매장 '센트럴 웨스트 게이트점'을 열었다.

이번 매장은 태국 방콕 근교의 위성도시 논타부리 내 복합 쇼핑몰 센트럴 웨스트 게이트에 입점했다. 매장은 약 132㎡(40평) 규모에 총 58석을 갖췄다.

bhc치킨은 K-푸드에 대한 동남아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bhc치킨의 대표 치킨 메뉴와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한식을 결합한 현지 특화 메뉴를 판매한다.

순살 조각치킨, 윙스타 시리즈 등 부분육 메뉴와 연골, 껍질과 같은 닭 특수부위를 활용한 △뿌링클 치킨 스킨(Skin) △뿌링클 치킨 조인트(Joint)등 특별 메뉴도 선보인다.


정호영 bhc 해외사업팀 이사는 "bhc치킨의 동남아 공략 키워드는 국내 시장 콘셉트에 한정되지 않은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이라며 "치킨 프랜차이즈를 넘어 K-치킨과 K-푸드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외식 레스토랑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1월 연 태국 1호점이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웨이팅이 필수일 정도로 현지에서 인기"라고 말했다.

bhc치킨은 현재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태국 등 5개 국가에서 매장 총 13개를 운영 중이며 상반기 중 대만 1호점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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