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 첫 현장 방문…"수익성 중심 경영 강화"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24.04.02 10:10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현장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이훈기 대표이사가 취임(지난해 12월) 후 첫 현장 경영으로 여수·울산에 위치한 공장과 계열사인 롯데정밀화학, 합작사 롯데이네오스화학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장 경영 행보는 지난달 27~28일 진행됐다. 이 대표는 우선 여수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장 전반을 둘러보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첨단소재사업장에서는 철저한 안전 의무 준수 등 사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 현장에서는 그린소재 및 스페셜티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또 합작사인 롯데이네오스화학을 방문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산 및 초산비닐(VAM)을 생산해내는 기술력 등을 점검하며, 석유화학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서로 상호 협력하자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직원들에게 "안전환경 사고 예방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현장의 근간으로, 지금은 기준과 원칙에 대한 견고한 실행력과 체질개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현장의 저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강화와 더욱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고부가·고기능 소재 확대로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수소에너지, 전지소재 사업의 빠른 안착을 통한 내실 있는 경쟁력 확보에 전 임직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직원들과 함께 여수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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