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유무선 통신 자회사 '세종네트웍스' 출범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 2024.04.01 15:22

존속법인은 전기공사·블록체인·5G특화망·알뜰폰 등으로 재편


세종텔레콤은 1일 통신사업부를 물적 분할한 신설 법인 '세종네트웍스'를 설립했다.

세종네트웍스는 세종텔레콤의 주요 통신사업 영역인 전용회선·데이터센터·음성부가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통신사업자로서 전문성을 높이고 책임경영을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마련하고 경쟁력 강화 및 경영 효율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세종네트웍스는 특히 유선통신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통신 시장 내 자생력을 높이고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안심번호·AI 결합 서비스 등 음성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확장해 통신 기반 버티컬 영역의 경쟁력도 키울 계획이다.


존속 법인인 세종텔레콤은 전기공사·블록체인·5G특화망 등 신성장 사업과 MVNO(알뜰폰) 사업을 중심으로 구조를 재편한다. 주요 사업군을 기반으로 직접 수익과 융합 사업을 통한 신규 수익 창출, 신설 법인과의 사업 협력을 통한 연결 수익 확보로 주주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유기윤 세종네트웍스 대표이사는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점검도 마쳤다"며 "커넥티드 기업으로서 추진해 온 사업들의 유기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며 ICT 플랫폼 파트너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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