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출기업 판로 개척 돕는다...해외 지사화·물류 네트워크 지원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4.04.01 11:05
경기 성남시가 해외에 지사 또는 물류센터가 없는 관내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1000만달러(약 134억원) 이하이면서 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업체이다.

시는 해당 기업들의 지사화·해외 물류 네트워크 참가비의 50%, 기업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및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의 무역관과 물류센터를 기업의 현지 지사처럼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지사화 사업은 세계 84개국 129곳에 있는 해외무역관이 관내 중소기업의 지사 역할을 수행하며 현지 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판로 연결 등을 지원한다.

해외 물류 네트워크 사업은 해외무역관이 소재한 지역의 전문 물류 서비스 기업과 연계·진행돼 통관·보관·배송·반품·물류 컨설팅 등 맞춤형 물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거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15개사 내외에 총 사업비는 3000만원이다. 사업비 소진 시까지 연중 진행한다.

지난해 시는 총 21개사에 2900만원을 지원했다.

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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