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승한 반려동물도 보장…한화손보, 여성 전용 운전자보험 출시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 2024.04.01 10:37

한화손해보험은 여성 운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부위 상해진단비 담보는 물론 차량에 동승한 반려동물의 안전까지 보장하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 운전자상해보험 무배당'을 1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여성운전자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상해 부위를 담보하는 여성주요상해진단비 (상해부위별 연간 1회한)를 신설하고, 여성생애 1~5종 상해 수술비 특약을 탑재해 여성운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사고 보장에 집중했다.

장기보험 최초로 운전자 상해보험 상품을 특화해 마련한 '차대차사고 반려동물케어 비용특약'도 눈에 띈다. 이 특약은 차대차 사고시 차량에 동승한 반려 동물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했을 경우 고객이 실제 부담하는 비용을 가입금액 한도로 보장한다. 이 외에도 고객은 △반려견 배상책임 △반려견·묘 장례지원비 △반려견·묘 실손의료비 등 특약도 선택 가입할 수 있다.

운전자 고유 위험인 비용 담보도 강화했다. 여성 운전자가 운전중 과실로 일반교통사고를 냈을 때 피해자 중상해(1~7급)시 담보하던 대인형사합의실손비와 자동차사고변호사선임비의 보상 범위를 상해 급수 14급까지 확대하고 대인형사합의실손비는 기존 3000만원에서 최대 7000만원까지 보장 금액을 높였다.


해당 상품은 10년 또는 20년 만기 전기납 상품으로 만 18세부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과 동일하게 3대 질병 발생시 가입 고객들에게 납입면제를 제공해 어려운 시기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혜택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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