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하이닉스 또 '신고가'…개미 던지고 외국인 줍줍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04.01 09:20

[개장 시황]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상승 중이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계속해서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주들이 강세 보이며 증시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1일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96포인트(0.36%) 오른 2756.59를 나타낸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2조894억원, 3298억원씩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 홀로 2조3966억원어치 주워 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건설업이 1%대 강세다. 서비스업, 전기전자, 증권, 제조업, 대형주, 화학, 유통업, 운수창고, 금융업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통신업은 나란히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가 2%대 상승 중이다. NAVER는 1%대 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삼성전자, 셀트리온, 현대차 등은 강보합세를 보인다. 반면 삼성SDI, LG화학, POSCO홀딩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약보합세다.

특히 반도체 빅2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49% 오른 8만2800원을 터치했다. SK하이닉스는 19만500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2포인트(0.52%) 오른 910.22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53억원, 37억원 쏟아내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는 2570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1%대 상승 중이다.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콘텐츠, 인터넷, 통신장비, 건설, 금융, 제약은 강보합세를 보인다. 반면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금속, 기타 제조는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리노공업이 7%대 급등 중이다. 신성델타테크는 5%대 오르고 있다. 엔켐은 2%대 강세다.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HLB가 강보합세다. 반면 알테오젠은 3%대 하락 중이다. 이오테크닉스는 1%대 내리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내린 1344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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