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이 크래프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크래프톤이 성장하는 인도 시장을 선점하면서 이익 성장을 누릴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1일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인도시장은 현재 전세계 게임시장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시장으로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30% 이상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56% 증가했고 인프라도 빠른 속도로 확대 중"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고급 스마트폰 판매증가는 게임시장 확대로 이어질 개연성이 매우 높아 긍정적"이라며 "크래프톤은 지난해 하반기 인도 모바일 게임시장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인도 내 최상위게임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쿠키런 등 인도 내 퍼블리싱 확대 사업확장 예정에 있다"며 "크래프톤은 앞으로 인도시장 성장, 그 이상의 효익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장하는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크래프톤에 대한 매수는 장단기 모두 유효하다"며 "M&A(인수합병) 등 장기적 목표 감안하면 단기적 실적에 집착할 이유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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