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 주주총회 에이피알 "최대 매출 경신 이어갈 것"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 2024.03.29 16:09
글로벌 뷰티테크기업 APR(에이피알)이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병훈 대표이사가 미래사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임한별(머니S)

상장 후 첫 주주총회를 열게 된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성장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에이피알은 29일 오전 9시 롯데월드타워 31층 SKY컨벤션에서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주주총회에 참석한 김병훈 대표는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매출과 동시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이라는 결과를 달성했다"며 "임직원의 노력 및 주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한번 발돋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에이피알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5238억원으로 회사 창립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10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5.6% 증가했다. 에이피알은 올해도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와 신제품 개발·론칭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에이피알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연결 및 별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임원보수지급규정 폐지의 건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의 건 △사외이사·감사위원 오주동(세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신임 오주동 사외이사는 1982년생으로 세무법인과 삼정KPMG·한영EY 회계법인 등을 거쳤다. 정관 변경에 따라 사업 목적에는 식품 관련 자동판매기업이 추가됐고 이에 대해 에이피알은 "물류센터 내 사내 로봇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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