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여권 발급 편의성 높인다...'온라인 사전 예약제' 재개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4.03.29 13:14
여권 자료사진./사진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다음달부터 '온라인 여권접수 사전 예약제'를 다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도는 2021년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다가 지난해 여권 수요 급증으로 일시 중단됐다. 시는 시민들의 여권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를 다음달 2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예약은 시 홈페이지 내 '온라인 여권접수' 메뉴에서 가능하다.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만 예약받는다. 예약 후 방문 시에는 대기 없이 바로 온라인 예약 창구로 안내한다.

시는 야간 민원실도 운영한다. 매주 목요일(공휴일·명절연휴 전날·12월31일 제외)에는 오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여권 접수를, 오후 6시부터 저녁 8시40분까지 여권 교부를 진행한다.


또 여권발급 신청서에 인쇄된 QR코드를 인식하거나 시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대기인원 수와 순번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만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정부통합전산망 '정부24' 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여권을 재발급받을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온라인 예약제 재시행으로 과거 대기시간 지연 등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중심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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