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조국, 범죄자연대처럼 보일까 당만 다른 척할 뿐"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 2024.03.29 10:59

[the300]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29일 '이조(이재명·조국)심판특별위원회'(이조심판특위)를 구성, 신지호 전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29일 '이조(이재명·조국)심판특별위원회'(이조심판특위)를 구성, 신지호 전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조심판특위 구성 이유에 대해 "권력형 비리, 입시 비리 등 특권과 볼공정을 상징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방탄하기 위해 연대한 정치 세력을 청산하고 진정한 정치개혁을 이루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와 조 대표는 벌써부터 다 이긴 듯이 대통령 탄핵을 운운하며 서로 '민주당의 과반은 축하할 일'이고 '원내 교섭단체 기준을 20명에서 10명으로 낮추겠다'며 화답한다"며 "그렇게 마음이 잘 맞으면 왜 합당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또 "이재명, 조국 대표는 사실상 하나의 정치 세력"이라며 "둘이 뭉쳐있으면 범죄자연대처럼 보일까 당만 다른 척 할 뿐"이라고 했다. 이어 "이조심판은 이번 총선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라며 "특위는 지금 바로 활동을 개시하고 이재명, 조국 대표가 방탄을 위해 얼마나 국민을 속이는 공천을 했는지부터 낱낱이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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