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재해·재난 방송 콘텐츠 제작"…파블로항공-KBSN 맞손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3.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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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왼쪽 세번째)와 이강덕 케이비에스엔 사장(왼쪽 네번째) 등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파블로항공
드론 등 무인 이동체 군집제어 기업 파블로항공이 케이비에스엔(KBSN)과 드론을 활용한 재해·재난 방송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드론 사업의 개발과 사업추진 및 공동수주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e-드론스포츠 및 신종 드론게임 개발 및 활성화 분야)'에 힘을 모으고 다양한 드론 활용 콘텐츠 개발과 사업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재해·재난 영상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두고 국민의 안전 의식 제고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KBSN은 이달 시사교양·다큐멘터리 위주의 방송 채널 'KBS 라이프'를 재난 안전 분야 전문 채널로 개편했다.


이강덕 케이비에스엔 사장은 "누구든 드론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게임화·표준화하는 작업을 파블로항공과 함께 진행할 것"이라며 "재난 안전 분야에서도 드론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드론 교육과 드론 레포츠 산업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드론을 활용한 역동적인 레포츠 모델을 만들어 새로운 콘텐츠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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