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몸에 불붙인 주유소 직원…의정부서 무슨 일이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24.03.29 10:32
/사진=김현정
경기 의정부시의 한 주유소 직원이 마약에 취해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는 위험천만한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7분께 의정부시 장암동의 한 주유소에서 3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몸에 불을 질렀다.

A씨는 즉각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이상이 없지만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인이 내게 마약을 건넸다"며 스스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주한 30대 지인 B씨를 긴급체포했는데 B씨의 차량 안에서 대마와 흡입도구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마약 입수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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