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부 "의료개혁 당사자는 국민…흥정하듯 뒤집는 일 없어"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 2024.03.29 11:13
머니투데이 속보 /사진=윤선정 디자인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의료개혁은 의사 직역에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직접적인 당사자이며, 의료개혁의 성패는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다"며 "다수의 국민이 원하는 의료개혁을 특정 직역과 흥정하듯 뒤집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5000만 국민을 뒤로하고 특정 직역에 굴복하는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과학적 추계에 기반하고, 130회가 넘는 의견수렴을 거친 정책적 결정을, 합리적 근거 없이 번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특정 직역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방식으로 정부 정책을 무력화시켜 온 악습을 끊고,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겠다"며 "정부는 이러한 원칙을 지키며 국민만 믿고, 의료개혁을 흔들림없이 완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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