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워" 용인 아파트서 층간소음 시비…10대 흉기에 찔려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24.03.29 06:04
경기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던 윗집 이웃 10대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삽화=임종철 디자인 기자

경기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던 10대 청소년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용인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8시25분쯤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윗집에 사는 10대 B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층간소음을 두고 언쟁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에도 두 사람은 층간소음 문제로 자주 실랑이를 벌였다고 한다.

B군은 의식은 있으나 등 부위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B군 부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검거하고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베스트 클릭

  1. 1 유재환 수법에 연예인도 당해…임형주 "돈 빌려 달라해서 송금"
  2. 2 "어버이날, 용돈 얼마 받고 싶으세요" 질문에 가장 많은 답변은
  3. 3 하루만에 13% 급락 반전…상장 첫날 "183억 매수" 개미들 '눈물'
  4. 4 "애초에 평판 나빠"…여친 살해한 '수능 만점 의대생' 신상 털렸다
  5. 5 "지디 데려오겠다"던 승리, 이번엔 갑부 생일파티서 '빅뱅 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