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은 한덕수 총리가 29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5대 병원장 간담회'를 주재한다고 28일 밝혔다. 안건은 의료개혁으로 전공의 이탈과 의대 교수 사표 등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해 타협점을 모색할 전망이다.
앞서 한 총리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 연건캠퍼스(의과대학) 회의실에서 의료계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정은 서울대 의대학장, 윤을식 대한사립대학 병원협회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윤동성 연세대 총장 등 의대·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 총리는 간담회 당시 "당사자간 대화를 통해서만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회의 구성원을 확대하고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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