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배달 라이더들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 '쿠루'(KooRoo), 대동모빌리티, 타요타 등 3사가 뭉쳤다. 마침 전기 오토바이 정부 보조금이 발표된 상황에서 3사는 'GS100' 300대 한정으로 약 160만원 상당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프로모션에 나섰다.
타요타 관계자는 "특히 저렴한 리스로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춰주면서 배달 라이더들이 손쉽게 전기 오토바이를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쿠루'는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CIC)이다. 전기 이륜차 BSS(Battery Swapping System) 사업에 본격 나서 2025년까지 수도권에 제품 100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70년의 제조 경험을 지닌 대동모빌리티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기 이륜차 시장에 뛰어들어 부품의 92%를 국산화한 업체다. 뛰어난 성능과 사용 편의성, 탁월한 디자인을 갖춘 전기 오토바이를 선보였다.
실시간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타요타'는 라이더들이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유상 운송 보험을 이용할 수 있는 이륜차 리스 사업을 전개 중이다.
이번 프로모션 관계자는 "각 분야 최고가 함께하는 이번 3사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전기 이륜차 전환을 망설였던 라이더들의 고민이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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