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지원단'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포스코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각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 근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8명의 포스코 베테랑 직원들이 기술개발이나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 분야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안전·에너지 등 ESG 현안 해결 △설비·공정 개선 △기술개발·혁신 등이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00여곳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수행된 과제는 약 300건이다.
올해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15개사를 포함해 추가 과제 추진을 희망하는 기업 등 약 40개사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확대되고, 2026년 탄소국경조정제도 적용을 앞두는 등 중소기업들의 ESG 경영 역량 강화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각 중소기업의 도전에 포스코가 함께하겠다"며 "지원단 활동을 통해 상호 동반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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