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한정석 부천대 총장, 이종복 교학부총장, 손은종 대외부총장과 탁용석 경콘진 원장, 강동구 경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예비 창업 지원 과정 운영방안과 도내 서부권역 콘텐츠 창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기관은 부천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예비 창업 지원 과정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우수기업 발굴은 물론 콘텐츠산업 전문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 총장은 "부천대 콘텐츠 관련 학과 학생들이 이번 예비 창업 지원 과정을 통해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경콘진과 함께 실제 창업과 유사한 PBL(Project Based Learning)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탁 원장은 "K-콘텐츠의 위상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창의적인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유망한 기업을 지원하는 체계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부천대와 협업해 우수한 실력을 갖춘 콘텐츠 업계의 예비 CEO를 배출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콘진은 경기 서부 권역 내 콘텐츠 기업 창업을 활성화하는 관학 연계형 특화사업 '예비 창업 지원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콘텐츠 관련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창업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사업화 자금과 전문가 컨설팅·멘토링, 입주 공간 지원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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