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사보다 55% 할인"효성중공업, 34.3만원 목표가-이베스트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24.03.28 08:23
이베스트투자증권이 효성중공업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이 큰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28일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34만3000원으로 기존 대비 18% 상향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690억원(전년 대비 +15%), 영업이익 623억원(전년 대비 +342%), 영업이익률 6.4%(전년 대비 +4.7%P)로서 전년 대비 대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성 연구원은 "당사 및 컨센선스 전망치 대비로는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14~16% 미달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당사 및 컨센서스 전망치가 과도했을 뿐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했다.


이어 "PER(주가수익비율), EV/EBITDA(감가상각 전 영업이익) 등 손익가치 멀티플(배수) 지표는 글로벌 경쟁사 대비 50-55% 할인 수준으로서 과도한 할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투자경고 기간이긴 하나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의 목표주가 상향에 따른 밸류에이션 형평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다만 투자경고 기간엔 적절한 숨고르기를 통해 투경을 해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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