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주의 태만? 인천 고속도로에서 다중 추돌…1명 병원 이송 후 치료 중

머니투데이 박상혁 기자 | 2024.03.28 08:36
인천의 한 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사진=뉴스1

인천의 한 고속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26일 오후4시52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 나들목 인근에서 67세 A씨가 이끌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차량 3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는 부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운전자의 전방 주의 태만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도로공사가 발표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원인별 사망자 현황(2014~2019년)'에 따르면 총 1079명 중 졸음·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망자만 729명이었다. 이어 △과속 128명 △무단보행 38명 △차량 결함 28명 △역주행 16명 △기타 140명 등 순이었다.

한국 도로교통공사는 전방주시 태만, 핸들 과대 조작에 의한 운전 미숙 등 유형의 사고를 '안전 운전 불이행'을 통칭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법규위반 유형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교통사고 총 20만3130건 중 안전 운전 의무 불이행으로 인한 사고는 11만1766건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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