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 파업…'출근길 비상' 지하철 추가·무료 셔틀버스 투입

머니투데이 김지현 기자 | 2024.03.28 07:19
/사진=뉴스1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하면서 서울시가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시와 자치구 비상수송대책본부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이날 시민의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우선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익일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또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시엄마 버린 선우은숙, 남편도 불륜남 만들어"…전 시누이 폭로
  2. 2 '수학 스타 강사' 삽자루 별세…향년 59세
  3. 3 세무조사 받은 일타강사 현우진 "연봉 200억, 60% 세금 냈는데"
  4. 4 선우은숙, '친언니 추행' 유영재에 청구한 위자료 액수…무슨 의미
  5. 5 깎아줘도 모자랄 판에 '월세 4억원'…성심당 대전역점, 퇴출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