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의 일정으로 국제선은 이 기간 중 231개의 노선을 최대 주4528회(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주520회, 동계기간과 비교해선 주228회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평균인 주4619회의 98%까지 회복이 예상된다.
주요 신규취항 노선으로는 인천-자그레브(크로아티아), 멜버른(호주), 멕시코시티(멕시코), 김해-보홀(필리핀), 대구-장자제(중국), 무안-울란바토르(몽골), 제주-시안(중국)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작년 운수권을 늘린 폴란드, UAE 노선과 미주 본토, 유럽 노선이 지난해 2023년 동계기간 대비 증편돼 장거리 노선에서의 선택권 확대와 이용객 편익도 높아진다.
국내선 정기편은 9개 항공사가 제주노선, 내륙노선 등 총 20개 노선을 주1831회 운항한다. 제주노선은 주1534회 운항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달 봄철 여행객 증가가 예상돼 김포-제주, 청주-제주 등 4개 노선은 주62회를 추가 임시 증편해 이용색의 편의성을 높인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최근 인도네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운수권을 확대했듯 앞으로도 공급 확대를 지속해 국민의 이용편의를 증진하고 기업활동도 지원하겠다"며 "국내선도 무안-제주 노선을 복원하면서 원주, 포항 등 소규모 지방공항 노선도 유지해 지역민의 이동편의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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