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증권 하진수 서울지점장 취임…첫 여성 지점장 탄생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4.03.27 11:26
JP모간증권 서울지점은 하진수 ECM 총괄 수석본부장이 지점장으로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JP모간증권 서울지점 설립 이후 첫 여성 지점장이다.

하 지점장은 1994년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뒤 1997년 조지아공과대학교에서 석사를 받았다. 도이치 모간 그렌펠 기업금융부와 삼성증권 기업금융부, 한국투자증권 기업금융부, NH투자증권 ECM2부 등을 거쳐 2019년 ECM 총괄로 JP모간에 합류했다. 현재 한국JP모간 회장 및 서울지점 지점장을 맡고 있는 박태진 회장과 함께 회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하 지점장은 "선도적인 글로벌 금융기관인 JP모간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JP모간이 지속적으로 국내외 고객들을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김기준 한국JP모간 대표는 "풍부한 업계 경험과 통찰력을 가진 하 지점장의 취임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중요한 한국시장 내 JP모간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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