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산농공단지 "문화·복지시설 갖춘 활력 공간 만든다"

머니투데이 안동(경북)=심용훈 기자 | 2024.03.27 10:59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출연) 패키지 공모사업 74억 확보, 청년근로자 유입·정착 유도

경북 안동시 풍산농공단지./사진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 풍산농공단지가 문화·복지·편의시설을 갖춘 젊음과 활력의 공간으로 리뉴얼된다.

안동시는 27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출연) 패키지 공모사업(청년문화센터건립,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7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공단지 경쟁력 강화와 청년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패키지 공모사업은 이전까지 개별 공모.지원하던 사업을 통합 공모사업 방식으로 추진한다.

청년문화센터건립 사업은 사업비 57억 2000만원을 투입, 건축 20년 이상으로 노후한 풍산농공단지 관리사무소를 문화·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 지상 2층 건물로 재건축한다.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사업에는 사업비 14억 3000만원을 들여 농공단지 거리경관 및 생활서비스 시설이 꾸며진다.

이와 함께 사업비 3억원을 들여 농공단지 내 중소기업 10개소의 근로 환경 및 사업장 외관 개선을 지원하는 노후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도 펼친다.

정진용 안동시 투자유치과장은 "풍산농공단지 내 부족한 문화·복지·편의시설을 확보하고 중소기업의 근무환경개선을 지원해 신규 청년 인력이 유입할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안동 농공단지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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